“8월 14일 말복, 고기만 먹지 마세요” 삼계탕·삼겹살 맛 끌어올리는 ‘이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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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간단한 부추무침 레시피
“8월 14일 말복, 고기만 먹지 마세요” 삼계탕·삼겹살 맛 끌어올리는 ‘이 반찬’
Editor 심플쿡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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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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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레시피]
🥬 말복 고기엔 이 반찬
8월 14일은 여름의 마지막 복날인 말복입니다. 삼계탕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챙기는 분도 있고, 오리고기나 삼겹살을 구워 온 가족이 함께 먹는 분도 많으실 텐데요.
고기만 먹다 보면 처음 몇 점은 맛있다가도 금세 입안이 묵직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김치 대신 바로 무친 부추겉절이를 곁들이면 한결 산뜻합니다.
부추 특유의 알싸한 향에 식초의 산미, 고춧가루의 매콤함이 더해져 삼계탕의 진한 국물부터 오리고기와 삼겹살의 기름진 맛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무엇보다 불을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재료만 씻어두면 5분 정도면 충분한 ‘고깃집 부추무침’, 말복 식탁에 바로 올릴 수 있도록 가장 쉬운 순서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초간단 부추무침 레시피!

◾ 준비물│부추 150g, 양파 1/2개, 고춧가루, 진간장, 참치액, 설탕, 식초, 통깨
① 부추는 짧게 씻으세요

부추는 흐르는 물에서 손으로 살살 흔들어가며 씻어줍니다. 잎이 연하기 때문에 세게 문지르거나 여러 번 주무르듯 씻으면 금세 물러질 수 있습니다.
뿌리 쪽에 마른 부분이나 지저분한 끝부분이 있다면 조금 잘라내고, 씻은 부추는 물기를 충분히 털어주세요. 이후 4~5cm 정도 길이로 썰어주면 젓가락으로 고기와 함께 집어 먹기 좋습니다.
💡 꿀팁
부추에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양념 농도가 묽어지고 접시 바닥에 물이 쉽게 고입니다. 씻은 뒤 체에 잠깐 받쳐두는 것만으로도 훨씬 깔끔하게 무칠 수 있습니다.
② 양파는 최대한 얇게 써세요

양파 1/2개는 부추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두껍게 자르면 양파의 매운맛과 단단한 식감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얇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의 아삭한 식감이 더해지면 부추만 무쳤을 때보다 씹는 맛이 살아납니다. 특히 삼겹살이나 오리고기처럼 지방이 있는 고기와 곁들이기 좋습니다.
③ 양념을 한 번에 넣으세요

큰 볼에 부추와 양파를 담은 뒤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2큰술, 참치액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과 1/2큰술, 통깨 1큰술을 넣습니다.
이 양념의 핵심은 매콤함과 짭짤함, 새콤함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기 사이사이에 한 젓가락씩 먹기 좋은 겉절이 맛이 완성됩니다.
④ 짧게 버무리세요

이제 손이나 집게로 아래쪽 양념을 위로 끌어올리듯 가볍게 섞어줍니다. 여기서 오래 주무르듯 버무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추에 간장과 식초, 설탕이 닿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이 빠져나와 숨이 죽기 시작합니다. 오래 무칠수록 아삭한 식감도 줄어들기 때문에 양념이 골고루 묻을 정도로만 빠르게 섞으면 됩니다.
💡 꿀팁
식사 30분 전에 미리 무쳐두기보다 삼계탕이나 고기가 거의 완성됐을 때 마지막으로 부추무침을 만드세요. 고깃집에서 바로 무쳐 나온 듯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어떤 고기에도 어울리는 부추무침

남은 부추무침은 밥과 함께 비벼 먹어도 좋지만,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보관하기보다는 먹을 만큼씩 바로 무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추의 숨이 죽고 물이 생겨 처음의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말복에는 삼계탕만 끓이고 반찬 고민하지 마세요. 부추 한 줌과 양파 반 개만 준비해 5분 동안 가볍게 무쳐보세요. 뜨끈한 삼계탕에도, 노릇하게 구운 오리고기와 삼겹살에도 잘 어울리는 부추무침 하나면 말복 한 상이 훨씬 산뜻하고 맛있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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